행간뉴스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시대를 앞선 문화 테러리스트,
성공적인 반란의 예술가,
비디오아트의 창시자.

비디오아티스트로 새 장르를 열고
새로운 문화정신을 구현하며
세계의 사람들을 놀라게 한
백남준 씨가 타계했습니다.

‘예술은 사기다’라는 말과
뛰어난 작품을 기억하기 위해
그의 작품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1984년, 전세계에 생중계 된
‘굿모닝 미스터 오웰’로
그의 작품에 냉소적이던 국내에서도
천재적 아티스트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의 장례식장에서는
4백여명이 넥타이를 자르는
마지막 퍼포먼스로 그에 대한
존경과 경의를 표현했습니다.

그의 작품을 되돌아 봅니다.
그는 비디오아티스트로서
세상을 떠났지만 그는
위대한 예술가 입니다.


<황영아 기자>
baby222@dankook.ac.kr
황영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