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예 실천은 21세기 이끌어 나가는 길

20세기 물질이 지배하는 사회를 살아오면서 우리들은 물질만능주의에 빠지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인간성과 자연이 파괴되어서 사람이 살아갈 수 없는 사회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가정교육이 무너지면서 학교교육이 무너지고, 학교교육이 무너져서 사회교육이 침몰하게 되어 자식이 금전 때문에 부모를 살해하거나 부모가 자식을 살해하는 등 인명 경시풍조로 인륜을 저버리는 현상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는 인간의 삶의 가치를 상실한데서 비롯된 결과인 것이며 우리 인간의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모르는데서 오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참된 행복의 원천은 가정의 행복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가정의 행복은 국가사회의 평화를 이룩하는 근본이 되는 것이다.
우리인간이 하늘과 나라와 부모 조상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삶을 위하여 가정에서 치사랑 내리사랑으로 효도를 다하며 국가사회를 위하여 나라사랑 이웃사랑 자연사랑을 실천하는 삶이 인간의 행복을 창출하는 삶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인간을 만물의 영장이라고 함은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며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이 금수와 다른 것이다. 따라서 사람은 사랑 받기위하여 태어난 것이 아니라 사랑을 하기위하여 태어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사랑의 정의에 대하여 삼 성현들이 주장하여 왔으며 그 중에서도 예수님의 박애와 부처님의 자비, 공자님의 인은 오늘 인류사회가 있기까지 가장위대한 성자로서 사랑의 정의를 표현하고 있다.
인생보다 더 큰 우주는 없다고 하였다. 우리인간이 지구상에 오기까지는 천지가 동원되었으며 그 천지 가운데에 태어날 때를 예정 받아 이 땅에 나와 네가 태어난 것이다.
인간이 천은을 입고 태어났으니, 사람은 하늘이 빛으로 만유에게 은혜를 베풀고 땅이 의리를 지켜 만물을 길러내는 효천의 도리를 받아서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조상님과 하느님께 효를 다하며 하늘의 뜻과 부모님의 아가페적인 사랑을 본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사는 것이 인간다운 삶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수 있는 진리가 여기에 있고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며 더욱 창대하게 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21세기는 정의로운 정신이 지배하는 사회, 즉 소프트웨어가 지배하는 사회가 도래한 것이며 이사회는 공유하는 사회(더불어 사는 사회)인 동시에 신용사회인 것이다. 공유하는 사회는 가진 자가 베풀지 않으면 공유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없는 사회이며 자기의 권자와 재산을 지킬 수 없는 사회인 것이다. 또한 신용사회는 도덕적으로 거듭나지 못하면 신용을 확보할 수 없는 사회인 동시에 신용이 경쟁에 바로메타가 되는 사회를 말하는 것이다.
타골 토인비도 20세기는 물질문명이 발달한 서양이 지배하였으나 21세기는 정신문명이 발전한 동양이 지배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그렇다. 우리 민족문화의 자랑인 효예실천문화를 복원하고 오늘 우리시대가 충효예 실천덕목인 나라사랑 부모사랑 이웃사랑 자연사랑을 실천함으로서 세계인류로부터 신용을 확보하고 신용이 경쟁에 바로메타가 되는 21세기를 이끌어나가고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자랑스러운 국민이 되어야 할 것이다.■약력
- 1988. 11. 동아전산인쇄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 2000. 2. (사) 한국물가협회 대표이사 회장
- 2000. 9. (주) 코리아PDS 회장
- 2002. 3. 서울 기독교청년회(Y.M.C.A) 이사
- 2003. 2. (사) 한국 잡지협회 감사
- 2003. 7.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제협력분과위원회 상임위원(제 11기)
- 2004.10. (사)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총재
김 철 운 / 사단법인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