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주는 천사가 있습니다.
10월 4일은‘천사데이’입니다. 내 손이 닿는 내 이웃에게 희망을 주자는 운동으로 2002년 꽃샘추위 속에서 따뜻한 사랑으로 태어난 운동입니다. 몇 백만원, 몇 천만원을 낼 수는 없지만 한 끼 식사값을 아껴 한달에 1만원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입니다.

희망을 주는 천사가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사는 이곳이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돈을 위해 자기 자신을 해하고, 부모를 해치는…. 하지만 세상에 필요한 것은 ‘희망’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일으킬 수 있는 것도 희망입니다. 1만원은 작은 액수라 할지 몰라도 그 안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사랑을 주는 천사가 있습니다.
남을 돕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소박한 마음으로 우리 이웃에 가난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아버지, 어머니, 할머니, 어린자식과 같은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관심과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그들의 희망을 지켜주는 것이 바로 천사입니다.

누구나 천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내가, 우리가 바로 천사입니다. 빼빼로데이,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듯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을 선물하는 것, 작지만 큰 사랑입니다. 10월 4일 천사데이, 이웃에게 힘을 주는 진정한 ‘희망 천사’가 되어봅시다.
<황영아 기자>  baby222@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