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JLPT(일본어 능력시험)

자격증 레시피는 매주 자격증 하나를 선정하여 자격증의 성격부터 준비, 유용성까지를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 JLPT 란
日本語能力試驗, Japanese Language Proficiency Test (이하 JLPT)는 재단법인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 주최로 시행되는 시험이다.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전 세계 48개국 130개 도시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일본어 능력을 측정하는 국제 자격증 시험 중 유일하게 전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는다.

▲ 시험소개
시험은 4지선다형으로 청해보다 독해비중이 더 크다. 1교시‘문자∙어휘’(100점), 2교시‘청해’(100점), 3교시‘문법∙독해’(200점)로 구성되어 있다. 총 400점 만점이며 1급은 280점(70%)이상, 2, 3, 4급은 240점(60%)이상 득점해야 합격된다.

▲ 문자·어휘 학습법
일본어가 까다로운 이유 중 하나는 한자를 읽을 때 음독 또는 훈독 그리고 하나의 한자숙어 안에서도 음∙훈독이 동시에 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자 하나하나 읽는 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자숙어의 읽는법을 모른다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다.

어휘를 학습할 때에는 한자쓰기와 의미를 파악할 뿐 아니라, 한자 읽는 법에도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한자 문제는 주로 읽는 법과 쓰는 법에 관한 문제로, 모두 4개의 보기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형식이므로 어휘력과 함께 한자에 대한 지식을 확실하게 다져두어야 한다.

▲ 청해 팁
청해는 그림을 보고 답하는 문제와 그림 없이 듣고 푸는 문제 유형이 있다. 그림을 보고 답하는 문제는 청해 문제지를 받으면 신속하게 주어진 그림들의 차이점이나 특징을 파악한다. 주어진 그림이 그래프나 도표인 경우에는 선이 꺾인 부분과 변화가 있는 부분을 미리 체크해 두면 정답을 고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또 어떤 행위의 전후를 묻는 문제와 행동의 순서를 묻는 문제는 때와 시간에 관련된 내용을 주의 깊게 들으면 유리하다. 대화의 내용이 복잡해 바로 고르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대화와 일치하지 않는 그림을 하나씩 답에서 제외시켜가는 것도 고득점의 비결이다. 그림 없이 듣고 푸는 문제는 주로 설명문 이나 대화문으로 이루어져있다.

대화의 내용만 정확하게 들으면 정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와 대화의 전체적인 내용으로 미루어 답을 유추해내야 하는 까다로운 경우가 있다. 따라서 정답을 고르는 데 키워드가 되는 단어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들면 역접의 접속사‘でも(그러나)’나‘けど(다만)’, 부정을 나타내는 감동사‘いや(아니)’나‘ううん(응)’등에 유의하면서 들으면 정답을 찾는데 용이하다.

▲ 문법·독해 팁
시험 시 문제를 먼저 읽어 본 다음에 본문을 읽어 나가면서 질문과 관계된 내용을 추려보는 것이 시간 절약상 효과적이다. 1급은 고도의 문법실력을, 2급은 다소 고도의 문법실력을 요구한다. 주어진 문장의 공란을 메우는 형식으로 출제되며 주로 조사나 조동사적인 역할을 하는 문법요소에 관련된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3급은 기본적인 문법실력을, 4급은 초보적인 문법실력을 요구한다. 또 조사와 동사∙형용사∙형용동사∙조동사의 활용형 및 접미어∙경어 등 문장의 키워드를 떠받치는 문법적 요소를 묻는다.

▲ 시험안내
일 정 : 매년 12월 첫째주 일요일
접수일시 : 매년 8월 말 ~ 9월 초
수 험 료 : 일반수험자- 3만2000원 (1,2,3,4급)
빠른성적통지- 4만원 (1,2,3,4급)
자세한 내용은 일본어 능력시험 홈페이지 (http://www.jlpt.or.kr)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