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단은 올해부터 대형 국가 연구개발 사업 유치를 위한 연구집단 발굴과 육성 및
세계 수준의 우수 논문 양산을 통한 교내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교내 전략연구사업단 지
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과학기술부의 우수연구센터(SRC/ERC),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기초
의과학연구센터(MRC) 등과 같은 이공학 분야의 대형 센터를 유치하고자 함이며 과학기술
부의 창의적연구진흥사업, 특정연구개발사업, 국가과학자연구지원사업 등 우수리더양성을
위한 대형 국책사업울 수주하기 위함이다.

또 인문한국사업의 대형 연구소 지원사업 수준 의 인문사회 분야 국가 연구개발 사업과 NSC 또는 학문분야별 상위 5% 이내의 세계적인 우수 논문양산을 위한 교내 연구기반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우리대학은 교내 대형 연구집단의 부재로 인해 중장기적인 안정적 연구 환경 미 조성으로
세계적 수준의 우수논문 발표실적과 연구비 규모면에서 수도권 여타 대학 대비 매우 열악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사업추진을 계기로 연구자원의 선택적 집중 투자를 통한 연
구 분위기 활성화 및 경쟁을 유도하고 이를 통한 대형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위상확보와
대학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도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기간은 1년이며 실적에 따른 평가결과에 따라 추가로 1년을 지원가능하다. 금액은 연
구사업단 별로 연 1억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별도 심사에 의해 결정되며 캠퍼스 구분없이
매년 1∼3개 사업단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이 사업에 채택된 학과는 다음과 같다.

예술대학 문예창작과는 김수복 교수 책임아래 ‘세계 한민족문화 콘텐츠 연구사업단’,
동양학연구소는 윤내현 소장 책임아래 ‘동아시아 문화 연구사업단’이 지원을 받게 됐다
. 치과대학 치의예과는 김해원 교수 팀이 ‘조직재상공학융합연구 사업단'이, 공과대학
전자공학과는 방성일 교수 책임 하에 ‘방송통신표준 및 부품규격을 위한 Meta 시험센터
설립사업단’, 공과대학 고분자시스템공학부는 이준엽 교수를 필두로 ‘다기능융합유기
전자소자연구단’, 생명자원과학대학 동물자원과학과는 김인호 교수팀의 ‘바이오매스 이
용 기술개발사업단’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연구사업단 지원에는 총 11개 팀이 지원, 최종 6팀이 선정돼 앞으로 1년 간 1억 5천
만원내의 연구비 중 차등지원 받게된다. 학내의 연구문화가 활성화 되면 해당학과는 물론
이거니와 교수와 재학생들의 연구실적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여러차례
마련될 수 있으며, 이는 곧 우리대학의 연구풍토를 선진화할 수 있는 발화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